다시, 교사가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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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교총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5-05-23 14:47본문
서이초의 비극이 교사 모두를 멈춰 세운 지 2년.
더 이상 이런 이별이 없도록 하자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제주 A중학교의 한 교사가
또다시 교실 아닌 창고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했습니다.
슬픔보다 먼저 밀려드는 건
"아직도 바뀐 것이 없다"는 절망입니다.
여전히 교사는 혼자입니다.
법은 생겼지만 보호받지 못하고,
절차는 있지만 외면당하고,
마음은 지쳐가는데, 누구도 곁에 없습니다.
지켜주지 못한 사회, 바꾸지 못한 구조에 분노가 치밉니다.
그분의 마지막이 헛되지 않도록,
교실이 더 이상 아픔의 끝자락이 되지 않도록 간절히 소망합니다.
교사가 가르칠 수 있는 학교,
존엄이 지켜지는 교육현장을 위해
전북교총은 멈추지 않겠습니다.
제주의 선생님,
그곳에서는 부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오준영 드림
더 이상 이런 이별이 없도록 하자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제주 A중학교의 한 교사가
또다시 교실 아닌 창고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했습니다.
슬픔보다 먼저 밀려드는 건
"아직도 바뀐 것이 없다"는 절망입니다.
여전히 교사는 혼자입니다.
법은 생겼지만 보호받지 못하고,
절차는 있지만 외면당하고,
마음은 지쳐가는데, 누구도 곁에 없습니다.
지켜주지 못한 사회, 바꾸지 못한 구조에 분노가 치밉니다.
그분의 마지막이 헛되지 않도록,
교실이 더 이상 아픔의 끝자락이 되지 않도록 간절히 소망합니다.
교사가 가르칠 수 있는 학교,
존엄이 지켜지는 교육현장을 위해
전북교총은 멈추지 않겠습니다.
제주의 선생님,
그곳에서는 부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오준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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