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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교생 3명 사망 사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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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교총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5-06-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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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는 지금… 너무 슬픕니다.
학교가, 교실이,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그 무게가 너무 무겁고,
그 고통이 너무 깊습니다.
지난 6월 17일,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세 명의 학생이 같은 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누구도 감히 말할 수 없습니다.
"그 아이들은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를…
하지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
"왜 우리는 그들의 신호를 놓쳤는가"입니다.
OECD 최상위 청소년 자살률.
늘어나는 교사와 학생들의 정신적 위험 신호.
그리고 여전히 빈 자리가 많은 상담실.
그 속에서 아이들이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국가가 답해야 합니다.
청소년 자살,
 '개인의 불행'으로 덮을 일이 아닙니다.

▪ 자살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
▪ 학교 기반 정신건강 시스템 전면 재구축
▪ 경쟁 완화와 고교 교육 내실화
▪ 생명존중 교육과 교사 연수의 정규화

더는 생명을 놓치지 않기 위한
절박한 사회적 책임이 필요할 때입니다.
“아이들은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우리는 듣지 않았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응답해야 합니다.
꽃보다 먼저 진 그 삶의 이유를 묻고 또 밝혀 헛된 죽음이 되지 않게 해야합니다.
부디 이 참극이 헛되지 않기를.
그 이름이 다시는 통계가 되지 않기를.

전북교총은 오늘, 슬픔 속에서 다짐합니다.
학생과 교사를 지키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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