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교육계 신년교례회 겸 제40대 한국교총 회장단 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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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교총 댓글 0건 조회 120회 작성일 25-01-08 16:14본문
강주호 제40대 한국교총 회장
“선생님 지키고 학교 살려 교육 바로세울 것”
교총, 2025년 교육계 신년교례회 겸 제40대 한국교총 회장단 취임식 개최
“교권 입법, 행정업무 분리, 정치기본권 확대, 교육공동체 회복에 온 힘”
“제40대 회장단이 손잡고 앞장…정부, 정치권, 사회가 힘 모아 주시길”
현장 교원, 정‧관계,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50여명 참석…교육 협력 다짐
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는 8일(수) 오후 2시, FKI타워 그랜드볼룸(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24)에서 ‘2025년 교육계 신년교례회 겸 제40대 한국교총 회장단 취임식’을 개최했다. 교육계, 정‧관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대표와 17개 시도교총 회장 및 사무총장, 임원, 대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2. 이날 행사는 박혜림 서울영동초 교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교육계를 비롯한 정부, 사회 각계는 미래 교육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실천 의지를 다지고, 교육공동체로서 응원과 격려를 나눴다. 또한 지난해 12월 11일 당선된 제40대 한국교총 회장단은 공식 취임식을 통해 ‘선생님을 지키고 학교를 살려 교육을 바로세우겠다’는 각오와 비전을 밝혔다.
3.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환영 인사 겸 취임사에서 “변화에 대한 현장의 기대와 여망이 한국교총 역대 최연소, 30대 회장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3년, 늘 선생님 곁에 함께 하며 젊음과 패기로 직접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4. 이어 “교육 정상화를 위한 힘은 여전히 선생님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며 “선생님의 헌신과 열의가 우리 교육을 이끌었고, 선생님이 곧 대한민국의 교육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살고, 학교가 살아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며 “먼저 선생님들이 오롯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5. 강 회장은 이를 위해 “아동복지법, 교원지위법을 개정해 선생님을 보호하고, 현장의 숙원과제인 비본질적 행정업무 완전 분리와 교직 특성에 맞는 획기적인 처우 개선, 보수체계 확립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6. 또한 “‘교원보호 119’를 가동해 선생님이 어려움을 당하면 즉시 출동해 처음부터 끝까지 보호할 것”이라며 “회장인 저부터 전국 학교를 수시로 방문해 고충을 듣고 해결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7. 아울러 “이제는 현장 교원 스스로 교육정책 의사결정자로 진출해 현장이 주도하는 교육개혁을 실현해야 한다”며 “교원 정치기본권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우선 유‧초‧중‧고 교원이 지금보다 더 국회의원, 교육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8. 이와 함께 “학부모와 선생님 간의 불신, 갈등의 피해는 결국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협력의 교육동반자 관계 복원과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9. 강 회장은 “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은 모두가 한결같으리라 생각한다”며 “제가 교육 정상화의 깃발을 높이 들고, 제40대 회장단이 전국의 선생님들과 손을 맞잡고 함께 할 테니 정부와 정치권, 사회 각계는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10. 강 회장은 부회장단인 △김성종 충남 위례초 교장(수석부회장) △김선 경기 둔전초 교사 △왕한열 대구 학남고 교장 △김진영 서울 경복비즈니스고 교사 △심창용 경인교대 교수와 취임 선서를 하며 ‘새로운 교총’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11. 각계 인사를 대표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영상축사)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영상축사)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 교총 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하고 새해 교육 협력을 다짐했다.
12.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생이 신년 소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신년 소망 나눔에는 지난해 전국교육자료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예나 대전 도시과학고 교사, 그리고 지난해 11월 폭설에 고립된 자동차를 맨손으로 눈더미를 치워 구출해 낸 경기 화원초 5학년 이원‧강윤우‧이수혁‧이진성 학생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13. 이예나 교사는 “교권5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선생님들은 무분별한 민원과 과도한 행정업무로 힘들어하신다”며 “그럼에도 선생님들은 더 힘을 낼 것이고 저 역시 아이들의 가슴에 희망의 싹을 틔우고 꿈의 나무를 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학생들을 향한 열정이 더욱 샘솟을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가 더욱 행복해지는 배움의 장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14. 이원‧강윤우‧이수혁‧이진성 학생은 “6학년이 되면 선생님 말씀처럼 늘 친구를 배려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되겠다”, “올해도 아빠랑 엄마가 항상 건강하고 우리집이 지금처럼 행복하고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람과 함께 “어른 분들도 올 한해 많이 힘든 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시지 말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5. 안양옥 한국교총 前회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박상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정우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회장, 김승제 한국사립학교법인협의회 회장, 이경미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 회장, 김문환 한국교총 2030청년위원회 위원장도 신년 덕담에 나서 교육 가족의 화합과 교육 발전을 기원했다.
16. 이날 행사는 새해 교육 다짐 구호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전 참석자는 모두 일어나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삽니다’를 함께 외치며 다시 한 번 교육 협력을 다짐했다.
17. 교총은 매년 새해를 맞아 현장 교원, 17개 시․도교총 회장 등 교육계 인사와 정․관계, 학부모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을 초청해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선생님 지키고 학교 살려 교육 바로세울 것”
교총, 2025년 교육계 신년교례회 겸 제40대 한국교총 회장단 취임식 개최
“교권 입법, 행정업무 분리, 정치기본권 확대, 교육공동체 회복에 온 힘”
“제40대 회장단이 손잡고 앞장…정부, 정치권, 사회가 힘 모아 주시길”
현장 교원, 정‧관계,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50여명 참석…교육 협력 다짐
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는 8일(수) 오후 2시, FKI타워 그랜드볼룸(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24)에서 ‘2025년 교육계 신년교례회 겸 제40대 한국교총 회장단 취임식’을 개최했다. 교육계, 정‧관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대표와 17개 시도교총 회장 및 사무총장, 임원, 대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2. 이날 행사는 박혜림 서울영동초 교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교육계를 비롯한 정부, 사회 각계는 미래 교육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실천 의지를 다지고, 교육공동체로서 응원과 격려를 나눴다. 또한 지난해 12월 11일 당선된 제40대 한국교총 회장단은 공식 취임식을 통해 ‘선생님을 지키고 학교를 살려 교육을 바로세우겠다’는 각오와 비전을 밝혔다.
3.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환영 인사 겸 취임사에서 “변화에 대한 현장의 기대와 여망이 한국교총 역대 최연소, 30대 회장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3년, 늘 선생님 곁에 함께 하며 젊음과 패기로 직접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4. 이어 “교육 정상화를 위한 힘은 여전히 선생님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며 “선생님의 헌신과 열의가 우리 교육을 이끌었고, 선생님이 곧 대한민국의 교육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살고, 학교가 살아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며 “먼저 선생님들이 오롯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5. 강 회장은 이를 위해 “아동복지법, 교원지위법을 개정해 선생님을 보호하고, 현장의 숙원과제인 비본질적 행정업무 완전 분리와 교직 특성에 맞는 획기적인 처우 개선, 보수체계 확립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6. 또한 “‘교원보호 119’를 가동해 선생님이 어려움을 당하면 즉시 출동해 처음부터 끝까지 보호할 것”이라며 “회장인 저부터 전국 학교를 수시로 방문해 고충을 듣고 해결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7. 아울러 “이제는 현장 교원 스스로 교육정책 의사결정자로 진출해 현장이 주도하는 교육개혁을 실현해야 한다”며 “교원 정치기본권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우선 유‧초‧중‧고 교원이 지금보다 더 국회의원, 교육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8. 이와 함께 “학부모와 선생님 간의 불신, 갈등의 피해는 결국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협력의 교육동반자 관계 복원과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9. 강 회장은 “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은 모두가 한결같으리라 생각한다”며 “제가 교육 정상화의 깃발을 높이 들고, 제40대 회장단이 전국의 선생님들과 손을 맞잡고 함께 할 테니 정부와 정치권, 사회 각계는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10. 강 회장은 부회장단인 △김성종 충남 위례초 교장(수석부회장) △김선 경기 둔전초 교사 △왕한열 대구 학남고 교장 △김진영 서울 경복비즈니스고 교사 △심창용 경인교대 교수와 취임 선서를 하며 ‘새로운 교총’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11. 각계 인사를 대표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영상축사)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영상축사)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 교총 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하고 새해 교육 협력을 다짐했다.
12.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생이 신년 소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신년 소망 나눔에는 지난해 전국교육자료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예나 대전 도시과학고 교사, 그리고 지난해 11월 폭설에 고립된 자동차를 맨손으로 눈더미를 치워 구출해 낸 경기 화원초 5학년 이원‧강윤우‧이수혁‧이진성 학생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13. 이예나 교사는 “교권5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선생님들은 무분별한 민원과 과도한 행정업무로 힘들어하신다”며 “그럼에도 선생님들은 더 힘을 낼 것이고 저 역시 아이들의 가슴에 희망의 싹을 틔우고 꿈의 나무를 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학생들을 향한 열정이 더욱 샘솟을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가 더욱 행복해지는 배움의 장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14. 이원‧강윤우‧이수혁‧이진성 학생은 “6학년이 되면 선생님 말씀처럼 늘 친구를 배려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되겠다”, “올해도 아빠랑 엄마가 항상 건강하고 우리집이 지금처럼 행복하고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람과 함께 “어른 분들도 올 한해 많이 힘든 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시지 말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5. 안양옥 한국교총 前회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박상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정우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회장, 김승제 한국사립학교법인협의회 회장, 이경미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 회장, 김문환 한국교총 2030청년위원회 위원장도 신년 덕담에 나서 교육 가족의 화합과 교육 발전을 기원했다.
16. 이날 행사는 새해 교육 다짐 구호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전 참석자는 모두 일어나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삽니다’를 함께 외치며 다시 한 번 교육 협력을 다짐했다.
17. 교총은 매년 새해를 맞아 현장 교원, 17개 시․도교총 회장 등 교육계 인사와 정․관계, 학부모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을 초청해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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