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보도자료

제44회 스승의날 기념식 및 제73회 교육공로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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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교총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5-05-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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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대한민국의 교육력입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교총-교육부,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식 및 제73회 교육공로상 시상식 개최

평생 교육 헌신 공로자 훈‧포장, 표창…수상자 등 300여 명 참석

교총, 교육명가(3대가 교육자)·교육가족상(5명 이상이 교원) 시상

12일~18일 제73회 교육주간 운영…교육사랑 사연 공모 등 이벤트

강주호 회장 “선생님의 사랑, 헌신 있어 대한민국 교육 희망 있어

 선생님과 학교가 본연의 역할 하도록 정부‧국회‧사회가 지원해달라”

 

 

1. ‘선생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와 교육부는 15일(목) 오후 2시 서울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식 및 제73회 교육공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 이날 행사에는 평생 교육에 헌신해 온 교육공로자와 가족은 물론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3. 강주호 교총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뜻깊은 스승의 날이지만 심각한 교육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며 “지금 우리 교육은 위기상황을 넘어 공교육 붕괴의 전조증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4. 이어 “지난해 정년을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난 교원수는 무려 9,194명이나 되고, 교장‧교감‧MZ 선생님까지 악성민원과 교권침해에 앞다퉈 교단을 떠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수업 중 게임하던 학생을 지도하던 선생님이 폭행당하고, 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교장선생님이 상해를 입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살고, 학교가 살아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며 정부‧국회를 향해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5. 이와 관련해 먼저 “선생님들이 권한과 자율성, 책무성을 갖고 본연의 역할을 하도록 법적, 제도적 안전망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갈수록 교육외적 업무가 본질적 교육활동을 침해하고 공교육을 왜곡시키고 있다”며 “가정과 사회에서 담당해야 할 기능과 역할까지 학교에 전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학교가 학부모,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6. 강 회장은 “지난 8일 학생의 흉기에 큰 상해를 입은 교장선생님 병문안을 갔었다”며 “그 자리에서 선생님은 도리어 학생들을 걱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직의 가치는 제자를 향한 사랑과 헌신에서 오는 것이라 믿는다”며 “세월호에 끝까지 남아 제자를 구하고 희생하신 단원고 선생님들, 1999년 씨랜드수련원 화재에서 어린 제자들을 모두 구하고 순직하신 김영재 선생님, 2012년 버스 교통사고에서 학생들을 지키고 순직한 신명선 선생님도 있다”고 떠올렸다. 

 

7. 그러면서 “선생님의 사랑과 헌신이 있는 한 대한민국 교육은 희망이 있다”며 “스승의 날을 맞아 지금도 제자들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전국의 선생님들 모두 힘내시도록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8. 마지막으로 강 회장은 “선생님이 곧 대한민국의 교육력”이라면서 “이 자리를 빌어 전국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9. 기념사에 이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정성국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이 축사에 나섰다. 전국 교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교권 회복과 교육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부의 훈‧포장 및 표창 수여에 이어 한국교총의 제73회 교육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5명 이상이 교육자인 교육가족상(1가족) ▲3대 이상이 교육자인 교육명가(6가족) 시상이 눈길을 끌었고(명단 참조) ▲특별공로상(34명) ▲교육공로상(1,213명) ▲독지상(11명) 시상도 가졌다. 

 

11. 교총은 12일부터 18일까지 ‘제73회 교육주간’도 운영한다. 교육자는 사도의 길을 되새기고 사회 모두는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협력하자는 의미에서 1953년부터 선포‧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주간 주제는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삽니다’이다. 교육사랑 사진‧숏폼‧일러스트‧사연 공모와 함께 교육주간 포스터 SNS 공유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2. 교총은 1973년 폐지된 스승의 날을 지속적인 건의활동 등을 통해 1982년 부활시키고, 5월 15일 국립극장에서 첫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또한 1953년 서울대학교 강당에서 첫 교육주간 기념식 및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개최한 이래, 매년 교육주간 행사와 교육공로자 표창을 진행해 올해 73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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