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전주서곡중, 교권 회복 등굣길 캠페인 펼쳐
교사, 학생, 학부모 자치회 30여명 참가
교권 존중을 통해 선량한 학생 학습권을 지킬 수 있어
전북교총, 지속적인 교원존중 캠페인 펼칠 예정


1.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와 전주서곡중학교(교장 이원형, 이하 서곡중) 학생, 학부모, 교사 자치회는‘교권 존중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2. 서곡중 교권존중 교육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캠페인은 최근 학교의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불법 녹음 등으로 교원의 사기가 많이 떨어진 교육 현장에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3. 이러한 캠페인은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교권 존중 다짐 챌린지 및 선언을 진행하면서 교권 존중이 학습권을 지키는 지름길임을 일깨워주고, 교권 존중을 통해 학교 교육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4.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정상적인 교육활동조차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아동학대 신고 및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선생님들의 교육 의지가 많이 꺾인 상태”라며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을 제지할 수단이 없어 선량한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받는 현실이 교사 존중 인식 개선을 통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 이원형 전주서곡중학교 교장은 “이번 캠페인 활동은 사랑과 존중이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권존중 주간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자치회의 주도로 개최되었다”고 전하며 “존경받는 선생님과 사랑받는 제자가 다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6. 전북교총은 도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교권존중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