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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제주 교사 추모 및 교권보호 대책 요구 전국교원 집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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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교총 댓글 2건 조회 52회 작성일 25-06-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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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제주 교사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버스 2호차를 이끌고 새벽 9시 30분에 출발, 지금 저녁 7시까지도 여전히 귀경 중입니다.

제주의 아픔이 서울 정부청사 앞까지 닿았고, 전북교사, 전국교사들의 절절한 마음이 모였습니다.

[ 집회의 목적과 의의 ]

이번 만남은 추모를 넘어 또 다른 아픔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故 제주 교사의 죽음은 우리 교육의 안전망이 허물어졌다는 경고입니다  .

교원단체 3곳(교총·전교조·교사노조)과 92개 단체가 함께한 이번 집회는
서이초 사건 이후 무력했던 약속이 다시 무너졌다는 깊은 우려의 표현입니다  .

우리는 국가와 교육당국에 순직 인정, 진상규명, 악성 민원 처리 시스템 도입, 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 개정 등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

[ **왜 이 집회가 필요했나?** ]
“교사 홀로 민원 감당하게 하지 않겠다”던 교육부의 약속은 언제쯤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건가요?
“교육현장 살리라”는 2년 전 외침이 아직도 메아리만 남은 이유는 무엇인지요?

버스 안에서도, 길 위에서도 우리는 묵묵히 다짐했습니다.
다시는 교실에서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다 죽는 구조,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고인의 뜻을 잊지 않고,
추모를 넘어 실질적인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전북교총은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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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님의 댓글

맥아더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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