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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보장 법 개정 촉구 전국 교원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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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교총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6-10-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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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에서 만난 선생님들의 간절한 목소리
한글날인 오늘, 전국에서 모인 2만명 선생님들과 함께 국회 앞에 섰습니다.

한국교총·교사노조연맹·전교조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평소 생각과 입장은 조금씩 다르지만, 오늘만큼은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도록 해달라.”

전북교총에서 교권침해 사건을 대응하다 보면 참 안타까운 사연을 많이 접합니다.
학생을 지도했다는 이유로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고, 수개월씩 수사기관을 오가며 자신의 교육활동을 해명해야 하는 선생님들.
무혐의로 사건이 끝나더라도 무너진 일상과 상처받은 마음은 쉽게 회복되지 않습니다.
오늘 선생님들이 요구한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과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 현장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는 교육정책 추진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오늘은 반가운 모습도 있었습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 안민석 경기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 이병도 충남교육감, 조용식 울산교육감께서 현장을 찾으셨습니다.
서영교·김문수·백승아·천하람·이주영 국회의원께서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집회에 앞서 교직원의 참여에 관심을 갖고 출장 등 복무 처리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까지 발송했습니다.
선생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신 교육감과 국회의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관심이 실질적인 법 개정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남는 것은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먼 길을 달려온 선생님들의 모습입니다.
누군가는 새벽부터 버스를 탔을 것이고, 누군가는 가족과의 시간을 미뤘을 것입니다.
그렇게까지 해야만 우리의 목소리가 들리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선생님들이 국회 앞까지 나와 외쳐야만 들리는 목소리라면, 평소 교육현장과 정책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었던 것은 아닐까요.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전북으로 돌아가 제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계속하겠습니다.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학교.
오늘 국회 앞에 모인 선생님들의 간절한 바람이 내일의 교실을 바꾸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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