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 보도자료

공지 [전북교총 보도자료]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취임에 대한 전북교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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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교총
댓글 0건 조회 225회 작성일 26-07-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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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의 새 출발을 축하합니다
교권보호·학력신장·학교업무 재구조화, 새 교육감 체제의 첫 책무다.
전시성 사업보다 학교 자율성, 구호보다 현장 체감 정책으로 답해야
전북교총 정책제안서 5대 분야 22대 과제, 새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해야

1.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 교육감 체제가 전북교육의 안정과 회복을 이루고,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2. 민선 새 교육감의 취임은 교육행정 수장의 교체에 머물지 않는다. 선거 과정의 논란과 갈등을 넘어, 전북교육이 다시 신뢰를 세우고 교육 본연의 책무를 회복해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다. 선거 때의 공약과 비전은 이제 도민과 교육가족 앞에서 실천과 성과로 응답해야 한다.

3. 전북교총은 새 교육감 체제가 가장 먼저 바로 세워야 할 과제가 교권보호, 학력신장, 학교업무 재구조화라고 본다. 교사가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어야 학생의 배움이 살아나고,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다.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답하기를 기대한다.

4. 교육활동 보호는 전북교육 회복의 첫 관문이다. 악성 민원,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반복적 수업방해, 생활지도 불응, 교사 모욕과 명예훼손이 방치되는 학교에서는 어떤 교육정책도 뿌리내리기 어렵다. 교육청은 피해 교사에게 참고 견디라고 말하는 기관이 아니라, 정당한 교육활동의 방파제가 되는 책임기관이어야 한다.

5. 전북교총은 민원 사안의 학교 밖 완전 이관, 장시간·반복 민원의 교육지원청 즉시 전환, 아동학대 고소 사안에 대한 교육청의 방패 역할 수행,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강화, 학교 유선전화 통화 녹음 및 AI 요약 기반 증거 확보 자동화, 분리조치 현실화 등 전북교총 정책제안서의 교권보호 과제를 새 교육감 체제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조속히 실행에 옮길 것을 요청한다.

6. 학력신장은 전북교육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 과제다. 학력은 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하고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인 힘이며, 읽기·쓰기·셈하기를 비롯한 문해력과 사고력, 표현력은 모든 학생에게 보장되어야 할 교육의 기초다. 이를 위해 전북교총은 유아기 학습 기초역량 증진, 초등 1~4학년 기초학력 '초기개입' 골든타임 운영, 문해력과 학습도구어 강화, 질문이 있는 수업과 학생참여형 수업의 확산, 학생의 수월성과 학습동기·도전의식을 높이는 지원체계 구축, 생애학습으로 이어지는 진로 연계 교육 등을 학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제안해 왔다. 새 교육감 체제는 이념과 구호의 경쟁을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책임지는 실질적인 학력 정책으로 답해야 한다.

7. 학교업무 재구조화도 새 교육감 체제가 즉시 답해야 할 과제다. 학교에는 교육활동과 직접 관련이 낮은 사업, 공문, 보고, 행사, 중복 회의가 여전히 많다. 교육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사업이 오히려 학교의 시간을 빼앗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8. 새 교육감 체제는 전시·치적 쌓기용 신규 사업을 경계해야 한다. 교육적 효과보다 홍보 효과가 앞서는 사업, 학교의 시간을 빼앗는 목적사업, 현장 검토 없이 내려오는 공문과 회의는 학교를 지치게 할 뿐이다.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지시와 점검의 기관에서 벗어나, 학교가 교육에 전념하도록 불요불급한 업무를 덜어내는 현장지원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

9. 현장체험학습과 학교 안전 문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활동이 교사의 법적 불안과 행정 부담 때문에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 고의나 중과실이 아닌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교육청이 법률 지원, 민원 대응, 소송 대응, 배상 지원을 책임지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교사가 모든 책임을 도두 떠안는 존재가 아니라 교육활동을 이끄는 주체로 존중받아야 한다.

10. AI 교육과 미래교육 역량 강화도 필요하다. 다만 기술 도입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AI 디지털 환경은 학생의 배움과 교사의 수업을 개선하고,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데 실제로 기여해야 한다. 새 교육감 체제는 보여주기식 미래교육이 아니라, 수업의 품질과 학교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현장 기반 미래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11. 전북교총은 천호성 교육감이 후보 시절 강조했던 “학교가 달라졌다”는 평가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들릴 수 있기를 바란다. 그 평가는 선언이나 홍보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교사가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는 학교, 학생이 배움에 집중할 수 있는 교실, 학부모가 학교를 신뢰할 수 있는 교육행정이 현장에서 체감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

12. 전북교총은 새 교육감 체제가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여 교원, 교원단체, 학교 구성원의 목소리가 정책 설계와 실행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기를 기대한다. 소통은 형식이 아니라 정책의 출발점이며, 현장의 신뢰는 교육행정의 가장 든든한 토대다.

13. 전북교총은 천호성 교육감 체제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란다. 전북교육의 발전을 위한 정책에는 적극 협력할 것이다. 그러나 현장의 목소리가 배제되거나 교사의 희생을 전제로 한 정책이 추진될 경우에는 분명하게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요구할 것은 책임 있게 요구하는 것이 전북 최대 교원단체의 책무다.

14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천호성 교육감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 교육감 체제가 전북교육의 안정과 회복을 이끄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 교육감 체제의 첫 과제는 분명하다. 교육활동 보호, 학력 회복, 학교업무 재구조화는 임기 초부터 교육행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 또한 오 회장은 “전북교총이 제안한 5대 분야 22대 과제는 현장의 요구를 토대로 정리한 전북교육의 실천 과제”라며 “새 교육감 체제가 전시성 사업보다 학교 자율성과 현장지원 중심 행정에 집중하고, 교사의 자긍심과 학생의 배움이 함께 살아나는 교육행정의 새 장을 열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6. 전북교총은 앞으로도 전북교육의 동반자이자 현장의 대변자로서 새 교육감 체제와 책임 있게 소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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