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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전북교총 보도자료] 천호성 교육감 선거 과정 녹취 공개 및 캠프 관계자 증언 관련 전북교총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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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교총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6-09-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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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교육감은 도민과 교육가족 앞에 직접 설명하라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교육감의 설명 책임까지 미룰 수는 없다.

1. 최근 언론을 통해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의 지난 선거 과정과 관련한 육성 녹취와 비공개 대화방 ‘천사랑’에 관한 당시 선거 캠프 관계자의 증언이 잇따라 공개됐다.

2. 보도된 녹취에는 선거를 앞둔 시기 필요한 자금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베팅’이라는 표현과 함께 교육감이 된 이후 이를 합법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의 천 교육감 육성이 담겼다. 또 ‘천사랑’과 관련해서는 당시 선거 캠프 핵심 관계자가 문자 발송, 현수막 게시, 여론조사 대응 등 구체적인 선거 관련 논의와 활동이 이루어졌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3. 천 교육감은 그동안 ‘천사랑’ 관련 의혹 등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현재 관련 수사도 진행 중이다. 전북교총 역시 단편적인 녹취와 관계자의 증언, 언론보도만으로 범죄 성립 여부를 예단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해당 발언의 정확한 의미와 전후 맥락, 실제 자금의 조성 및 집행 여부, ‘천사랑’의 성격과 참여자들의 행위가 법률에 위반되는지는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사법적 판단을 통해 가려져야 한다.

4. 그러나 법적 판단과 교육감의 설명 책임은 별개의 문제다. 교육감은 수사를 받는 당사자인 동시에 전북교육을 책임지는 최고 공직자다. 학생과 교직원에게 공정과 청렴, 책임을 강조해야 할 교육감의 육성으로 선거를 앞둔 자금 문제와 ‘교육감이 되면 해결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공개됐다면, 그 말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당사자가 직접 설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5. 어떤 의미에서 ‘베팅’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지, 무엇을 어떻게 ‘합법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뜻이었는지, 보도된 자금과 관련해 실제 조성이나 집행이 있었는지 도민과 교육가족은 묻고 있다.

6. ‘천사랑’ 역시 마찬가지다. 단순히 정책을 논의하고 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사적 대화방이었는지, 아니면 최근 보도된 증언처럼 문자 발송과 현수막 게시, 여론조사 대응 등 실질적인 선거 활동을 논의하고 실행한 조직이었는지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

7. 특히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기존에 제기됐던 의혹을 되풀이한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당사자의 육성과 당시 선거 과정에 참여했던 관계자의 구체적인 증언이 추가로 공개됐다. 그렇다면 교육감 역시 이전의 해명을 반복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새롭게 제기된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해야 한다.

8.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모든 설명을 사법적 판단 이후로 미룰 수는 없다.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체적인 진술까지 공개하라는 뜻이 아니다. 최소한 자신의 발언이 어떤 의미였는지, 언론을 통해 제기된 핵심 의혹 가운데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사실이 아닌지는 전북교육의 수장으로서 직접 설명할 수 있고, 또 설명해야 한다.

9. 유·무죄를 판단하는 것은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몫이다. 그러나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설명하는 것은 교육감의 몫이다.

10. 이에 전북교총은 천호성 교육감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최근 공개된 육성 녹취와 ‘천사랑’ 관련 보도에 대해 도민과 교육가족 앞에 직접 나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하라.
  ‣ 녹취에 등장하는 자금 관련 발언의 의미와 ‘천사랑’의 실제 성격 및 운영 과정에 대해 제기된 의문에 구체적으로 답하라.
  ‣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는 한편, 교육활동 보호와 교원 지원 등 전북교육의 주요 현안과 교육청 본연의 책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책임을 다하라.

11. 전북교총은 현재 진행 중인 수사의 결과를 예단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주장만으로 누구의 유·무죄를 단정하는 일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12. 그러나 향후 수사를 통해 중대한 법 위반이나 선거 과정에서의 부적절한 행위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은 물론 전북교육의 수장으로서 정치적·도덕적 책임 또한 엄중히 따라야 할 것이다.

13. 지금 필요한 것은 침묵도, 추측도 아니다.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사실이 아닌지 교육감 본인이 직접 밝히는 것이다.

14. 천호성 교육감의 책임 있는 설명과 행동을 촉구한다.

2026년 9월 1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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