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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교육활동 침해 판정에도 20여차례 민원 학부모…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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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교총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5-04-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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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단체들 "학교 정상적 운영 방해…교육청 적극 나서야"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는 10일 "교육활동 침해 판정을 받은 뒤에도 한 달 새 20차례가 넘는 민원을 제기하고 112 신고를 해 학교 운영을 방해하는 학부모가 있다"며 교육 당국의 철저한 대응을 촉구했다.

전북교총은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도내 모 초등학교에서 일부 학부모가 최근 한 달 동안 부당하게 담임교사 배제를 요구하며 이런 일을 일삼고 있다"면서 "이는 학교가 교육을 하지 말라는 말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북교총은 "이는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을 현저하게 침해하고, 정상적인 학교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라며 "이를 막기 위해 교육감의 대리 고발과 민사소송 등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고통받는 아이들과 학부모, 교원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전북교육청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해당 학부모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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