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앙] "'리박스쿨' 교육 현장 침투 용납 못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북교총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5-06-04 09:35본문
전북교육단체-노조 "정치편향
단체 교육본질 훼손··· 교육부
도교육청 검증체계 재검토를"
전북의 교육단체와 노조들은 “정치 편향 단체 ‘리박스쿨’의 교육 현장 침투를 용납할 수 없다”며 교육부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대응을 촉구했다.
민간 아카데미인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스쿨’의 약자다.
최근 일부 언론이 ‘리박스쿨이 댓글공작팀을 운영했으며, 늘봄학교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했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2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정부가 충분한 준비와 검증 없이 늘봄학교를 무리하게 추진했다”며 “검증과 관리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에서 정책을 성급히 밀어 넣은 결과, 정치적 편향성을 지닌 단체들이 학생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렸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전북교사노조도 “특정 이념을 주입하거나 역사 왜곡으로 학생을 편향된 시각으로 이끄는 행위는 교육의 본질을 훼손한다”며 리박스쿨이 학생의 균형 잡힌 교육권, 청년의 고용 윤리, 교사의 시민권 등을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전북교총 역시 3일 “이번 사안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공성을 명백히 훼손했다”면서 “검증되지 않은 민간단체가 특정 정치적 목적을 갖고 교실에 진입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의 즉각적인 전수조사, 그리고 늘봄학교 강사 자격 기준과 검증 체계의 전면 재점검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교육청은 2일 “도내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6개 위탁업체 가운데 리박스쿨과 관련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전북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전수조사 지침이 내려올 시 추가적인 세부조사에 나서겠다며 “업체·강사 자격 기준과 검증 절차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황희원기자
출처 : 전북중앙(http://www.jjn.co.kr)
단체 교육본질 훼손··· 교육부
도교육청 검증체계 재검토를"
전북의 교육단체와 노조들은 “정치 편향 단체 ‘리박스쿨’의 교육 현장 침투를 용납할 수 없다”며 교육부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대응을 촉구했다.
민간 아카데미인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스쿨’의 약자다.
최근 일부 언론이 ‘리박스쿨이 댓글공작팀을 운영했으며, 늘봄학교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했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2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정부가 충분한 준비와 검증 없이 늘봄학교를 무리하게 추진했다”며 “검증과 관리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에서 정책을 성급히 밀어 넣은 결과, 정치적 편향성을 지닌 단체들이 학생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렸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전북교사노조도 “특정 이념을 주입하거나 역사 왜곡으로 학생을 편향된 시각으로 이끄는 행위는 교육의 본질을 훼손한다”며 리박스쿨이 학생의 균형 잡힌 교육권, 청년의 고용 윤리, 교사의 시민권 등을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전북교총 역시 3일 “이번 사안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공성을 명백히 훼손했다”면서 “검증되지 않은 민간단체가 특정 정치적 목적을 갖고 교실에 진입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의 즉각적인 전수조사, 그리고 늘봄학교 강사 자격 기준과 검증 체계의 전면 재점검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교육청은 2일 “도내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6개 위탁업체 가운데 리박스쿨과 관련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전북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전수조사 지침이 내려올 시 추가적인 세부조사에 나서겠다며 “업체·강사 자격 기준과 검증 절차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황희원기자
출처 : 전북중앙(http://www.jjn.co.kr)
- 이전글[전북미래교육신문] 전북교총, '리박스쿨' 교육현장 침투 강력 규탄… "정치편향 교육 용납 못해" 25.06.04
- 다음글[전민일보] 전북교총 “리박스쿨 공교육 침투, 교육 신뢰 흔드는 중대한 사안” 25.06.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