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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총에이치에스장학회(이사장 이기종)는 17일 삼례동초등학교에서 최근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긴급 생계형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지난 3일 완주군 삼례읍의 1층 카센터에서 난 불은 2층 가정주택까지 모두 태웠다. 이 화재로 카센터 내부에 있던 기계류와 공구류가 소실되었으며 2층 주택의 가재도구 등을 전부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억 1천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삼례동초 이혜란 교장은“화재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전 교직원이 힘을 합쳐 구호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장학금 전달을 위해 학교를 찾아준 이기종 이사장과 유태호 이사(HS그룹 회장), 최요식 이사(HS F&B 본부장), 전북교총 오한섭 사무총장 등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기종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제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즉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긴급 생계형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