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선거에 5억 필요' 발언 논란…전북교총 "천호성 교육감, 직접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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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통해 "도민과 교육가족 앞에 직접 설명해야"
(전주=뉴스1) 임충식 장수인 기자 = 전북교총이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전북교육감과 선거 캠프 관계자와의 음성 녹취와 관련해 "육성 당사자인 천호성 교육감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교총은 15일 성명서를 내고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만으로 누구의 유·무죄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설명하는 것은 교육감의 몫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논란이 일고 있는 음성 녹취는 전날 KBS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6·3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지난해 6월 천 교육감이 전주교대 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측근에게 전화를 걸어 '예비후보 등록 전(2월 3일)까지 5억 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녹취 속에서 천 교육감은 "문자(메시지) 보내고 플래카드만 거의 1억 원이 든다. 네가 베팅한 만큼 내가 교육감 되면 합법적으로 해결해 줄 테니까 네가 댈 수 있는 돈 대라"고 말했다.
또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인 '천사랑'에서도 문자 발송, 현수막 게시, 여론조사 대응 등 구체적인 선거 관련 논의와 활동이 이뤄졌다는 취지의 발언도 공개됐다. '선거운동과는 무관하다'는 천 교육감의 해명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대화방 천사랑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전북교총은 "교육감의 육성으로 선거를 앞두고 자금 문제와 '교육감이 되면 해결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공개됐다면, 그 말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당사자가 직접 설명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또 어떤 의미에서 '베팅'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지, 무엇을 어떻게 '합법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뜻이었는지, 보도된 자금과 관련해 실제 조성이나 집행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사랑'에 대한 해명도 요구했다. 전북교총은 "천사랑이 단순히 정책을 논의하고 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사적 대화방이었는지, 아니면 최근 보도된 증언처럼 문자 발송과 현수막 게시, 여론조사 대응 등 실질적인 선거 활동을 논의하고 실행한 조직이었는지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교총은 "유·무죄를 판단하는 것은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몫이다. 그러나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설명하는 것은 교육감의 몫이다"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침묵도, 추측도 아니다.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사실이 아닌지 교육감 본인이 직접 밝히는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의혹과 관련 전북경찰청은 현재 입건 전 조사를 위한 내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검토 단계"라며 "어디서 수사할지 수사 주체나 이런 것들 고민하고 있다.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뉴스1) 임충식 장수인 기자 = 전북교총이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전북교육감과 선거 캠프 관계자와의 음성 녹취와 관련해 "육성 당사자인 천호성 교육감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교총은 15일 성명서를 내고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만으로 누구의 유·무죄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설명하는 것은 교육감의 몫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논란이 일고 있는 음성 녹취는 전날 KBS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6·3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지난해 6월 천 교육감이 전주교대 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측근에게 전화를 걸어 '예비후보 등록 전(2월 3일)까지 5억 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녹취 속에서 천 교육감은 "문자(메시지) 보내고 플래카드만 거의 1억 원이 든다. 네가 베팅한 만큼 내가 교육감 되면 합법적으로 해결해 줄 테니까 네가 댈 수 있는 돈 대라"고 말했다.
또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인 '천사랑'에서도 문자 발송, 현수막 게시, 여론조사 대응 등 구체적인 선거 관련 논의와 활동이 이뤄졌다는 취지의 발언도 공개됐다. '선거운동과는 무관하다'는 천 교육감의 해명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대화방 천사랑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전북교총은 "교육감의 육성으로 선거를 앞두고 자금 문제와 '교육감이 되면 해결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공개됐다면, 그 말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당사자가 직접 설명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또 어떤 의미에서 '베팅'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지, 무엇을 어떻게 '합법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뜻이었는지, 보도된 자금과 관련해 실제 조성이나 집행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사랑'에 대한 해명도 요구했다. 전북교총은 "천사랑이 단순히 정책을 논의하고 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사적 대화방이었는지, 아니면 최근 보도된 증언처럼 문자 발송과 현수막 게시, 여론조사 대응 등 실질적인 선거 활동을 논의하고 실행한 조직이었는지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교총은 "유·무죄를 판단하는 것은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몫이다. 그러나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설명하는 것은 교육감의 몫이다"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침묵도, 추측도 아니다.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사실이 아닌지 교육감 본인이 직접 밝히는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의혹과 관련 전북경찰청은 현재 입건 전 조사를 위한 내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검토 단계"라며 "어디서 수사할지 수사 주체나 이런 것들 고민하고 있다.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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