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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일보] 전북 MZ 교사 80% '낮은 월급'으로 교단 떠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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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교총 댓글 0건 조회 275회 작성일 24-09-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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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보수위원회의 구조적 한계…교원보수위원회 신설 필요성 주장
24년째 동결된 교직수당의 인상 요구

전북의 젊은 MZ세대 교사들은 낮은 월급에 대한 불만으로 교단을 떠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는 도내 유·초·중·고교에 근무하는 20·30대 교사 20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1.7%(매우 불만족 61.8%, 불만족 29.9%)가 자신의 월급에 불만족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79.9%는 '월급 때문에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고 응답해 열악한 처우에 대한 불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전북교총은 최근 3년간 교원 보수인상률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실질 임금이 감소했고, 24년째 동결된 교직수당은 교사들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공무원 보수 실질 인상률은 ▲2021년 -1.6% ▲2022년 -3.7% ▲2023년 -1.9%로 교사들의 실질임금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실 탓에 설문조사에 응답한 젊은 교사들의 82.8%는 물가 인상률 이상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더욱이 젊은 교사들은 그동안 교직의 장점으로 꼽혔던 연금 제도에 대해서도 크게 불신하고 있다. 응답자의 92.2%가 연금 개편에 대한 불안으로 교직에 대한 미래 전망이 어둡다고 응답했다.

전북교총은 이러한 상황이 교·사대의 인기 하락 및 교직 기피와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는 진단과 함께 교사의 자긍심 회복과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응답자의 92.2%가 교원만의 보수와 처우를 전담 논의할 수 있는 '교원보수위원회 신설'에 찬성한다고 답변해 교사들은 현재 공무원보수위원회가 교원의 특수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채 처우 개선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또한 우수교원 확보를 위한 시급한 과제로 ‘확실한 처우 개선’과 ‘교권 문제 및 민원 문제 해결을 통한 교권 보장’(각각 44.1%)을 꼽으면서, 응답자의 88.2%는 이 두 가지 문제를 교직사회의 핵심사항으로 인식하고 있음으로 보여줬다.

전북교총 오준영 회장은 “교사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교육이 교육답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원의 처우 개선과 교권 보장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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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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