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흡연지도 교사에 항의' 학부모 공개사과에 전북교총 "용기있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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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교총 댓글 0건 조회 135회 작성일 25-10-28 16:50본문
환영 성명서 "교권회복 첫걸음, 사과·성찰"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흡연을 지도한 교사에게 협박에 가까운 항의를 한 학부모의 공개 사과에 전북교총이 "용기 있는 선택"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북교총은 28일 성명서를 내고 "공개 사과문 발표는 용기 있는 선택"이라며 "교권회복의 첫걸음은 사과와 성찰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교권과 교육의 본질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교총은 "학교에 전화를 걸어 교사를 위협하거나 협박하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다만 법적 분쟁이나 악성 민원으로 이어지는 다른 사례들과는 달리 이번처럼 학부모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다. 이러한 태도는 사회적으로도 교권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북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흡연을 한 학생을 지도했다는 이유로 학부모로부터 협박에 가까운 항의를 받는 일이 발생, 큰 논란이 됐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북교사노조와 전교조전북지부는 '명백한 교권침해'라고 반발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해당 학부모는 27일 공개 사과했다.
94chung@news1.kr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흡연을 지도한 교사에게 협박에 가까운 항의를 한 학부모의 공개 사과에 전북교총이 "용기 있는 선택"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북교총은 28일 성명서를 내고 "공개 사과문 발표는 용기 있는 선택"이라며 "교권회복의 첫걸음은 사과와 성찰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교권과 교육의 본질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교총은 "학교에 전화를 걸어 교사를 위협하거나 협박하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다만 법적 분쟁이나 악성 민원으로 이어지는 다른 사례들과는 달리 이번처럼 학부모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다. 이러한 태도는 사회적으로도 교권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북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흡연을 한 학생을 지도했다는 이유로 학부모로부터 협박에 가까운 항의를 받는 일이 발생, 큰 논란이 됐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북교사노조와 전교조전북지부는 '명백한 교권침해'라고 반발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해당 학부모는 27일 공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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