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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고민일보] [전북교육감선거 예비후보 정책토론회] <주제토론 1> "교권 보호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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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교총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6-05-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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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공개 정책 토론회’ 첫 번째 주제토론에서 두 후보는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정상화’문제에 대해 각자의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교권 보호를 위한 이남호·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의 처방전은 달랐다. 한쪽은 제도로, 다른 쪽은 신뢰로 풀겠다고 했다.

9일 개최된 ‘전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공개 정책 토론회’ 첫 번째 주제토론에서 두 후보는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정상화’문제에 대해 각자의 주장을 전개했다. 이 후보는 민원 통합 콜센터 설치와 전담 변호사 확대 등 구조적 시스템 구축에 방점을 찍은 반면, 천 후보는 교육 공동체의 신뢰 회복과 소통을 통한 근본적 해법을 강조했다.

악성 민원 대응을 두고 이 후보는 “악성 민원의 첫 타격자는 교사고 마지막 책임마저 교사에게 떠넘겨지는 구조가 문제”라며 학교 민원 통합 콜센터와 교육활동 보호센터 설치, 전담 변호사 확대로 접수 단계부터 별도 기관이 담당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교육 공동체가 무너진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민원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깨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도와 시스템을 통해 교사 개인이 민원을 떠안지 않도록 소통 창구와 법적 지원을 마련하고,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소통 기회를 학교에서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약속했다.

위기 학생 지원에 대해 천 후보는 15년 전 전주 부설초 수업 참관 당시 1학년 학생이 교사를 발로 차던 장면을 언급하며 “지나친 경쟁과 친구 관계 단절, 사회 교육 등 학교의 분위기로 정서 위기 아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기초·종합·심층 진단을 통한 정확한 문제 인식하고 지원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갖추는 것이 교육감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교사의 80%가 언어폭력, 67%가 물리적 위협, 32%가 실제 폭행을 경험할 정도로 심각하다”며 “지나치게 학생 인권을 강조했던 시절이 교권이 설 자리를 잃게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학습·정서·경제 문제가 동시다발로 오는 만큼 위기 대응 전문팀, 학생맞춤 통합지원팀, 법적·심리 지원팀 3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이 후보는 “교사 주당 업무 시간이 6시간으로 OECD 평균의 2배”라며 정책 일몰제와 교사 업무 영향 평가제 도입, 교외 학습지원센터·학생교육시설 관리단 설치를 제안했다.

천 후보는 “35년 전 교사일 때 당시의 업무가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며 “교육청과 학교가 반드시 해야할 중요한 필요 업무 등 3개로 구별해 선택 업무는 과감하게 없애 선택과 집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은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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