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 오준영 회장 인터뷰] 교권 보호 넘어 ‘정책 교육단체’ 역할 강화(뉴스투데이,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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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영 회장 체제의 전북교총이 교권 보호를 넘어 교육정책 검증과 현장 의견 반영을 주도하며 전북 교육 공론장의 역할을 넓히고 있다. [사진=오준영 SNS캡쳐]
[전북특별자치도/뉴스투데이=구윤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오준영 회장 체제에서 교권 보호를 넘어 교육정책 공론장의 한 축으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평교사 출신 회장이라는 상징성에 교권 회복, 공교육 정상화, 교육감 선거 정책 검증, 중앙 교육정책 참여까지 더해지면서 전북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권 논의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준영 회장은 2024년 1월 제35대 전북교총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북교총은 오 회장을 전북교총 역사상 첫 초등교사 출신 회장이자 평교사 출신 최연소 회장으로 소개해 왔다.
오 회장은 취임 이후 공교육 회복, 교육계 내부 갈등 봉합, 교원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오 회장 체제에서 가장 두드러진 의제는 교권 보호다. 학교 현장에서는 악성 민원,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우려, 교육활동 침해 등으로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전북교총은 이 문제를 교사 개인의 고충이 아니라 공교육 신뢰와 학생 학습권의 문제로 확장해 제기하고 있다.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보호돼야 학생의 학습권도 안정적으로 보장될 수 있다는 논리다.
정책 기능도 강화되고 있다. 전북교총은 교권 보호, 행정업무 경감, 학교 자율성 확대, 교육활동 정상화 등 현장 중심 의제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
이는 교원단체가 단순히 요구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검증하는 주체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2026년 전북교육감 선거 국면에서 전북교총의 역할은 뚜렷했다. 전북교총은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공개 정책토론회를 열고 교권 보호, 교육활동 정상화, 학력 회복, 진로·진학 지원 등 핵심 의제를 토론장에 올렸다. 교육감 선거가 인물 경쟁이나 진영 대결에 머무르지 않고 학교 현장의 실제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오 회장의 활동은 지역을 넘어 중앙 교육정책 영역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오 회장은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제2기 국민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국민참여위원회는 중장기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서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다. 전북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중앙 교육정책 논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북교총이 최근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두고 현장 목소리 반영을 요구한 것도 같은 흐름이다. 새 교육행정이 출범하는 과정에서 교원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
이는 특정 정치적 입장보다 교육 현장의 대표성과 공교육 정상화를 강조하는 교원단체 본연의 역할에 가깝다.
물론 과제도 있다. 교원단체의 대표성이 더 큰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회원 의견 수렴 구조, 정책 결정 과정, 교육청과의 협의 방식이 더욱 투명해야 한다.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얼마나 균형 있게 담아내느냐도 중요한 과제다.
그럼에도 오준영 회장 체제의 전북교총이 보여주는 방향은 분명하다. 교사의 권리를 지키는 일을 넘어 학교가 제 기능을 하도록 제도와 정책을 바꾸는 것이다.
전북 교육이 갈등과 진영 논리를 넘어 현장 중심의 실질적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교원단체의 책임 있는 정책 참여가 필요하다. 오준영 회장과 전북교총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다.
[전북특별자치도/뉴스투데이=구윤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오준영 회장 체제에서 교권 보호를 넘어 교육정책 공론장의 한 축으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평교사 출신 회장이라는 상징성에 교권 회복, 공교육 정상화, 교육감 선거 정책 검증, 중앙 교육정책 참여까지 더해지면서 전북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권 논의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준영 회장은 2024년 1월 제35대 전북교총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북교총은 오 회장을 전북교총 역사상 첫 초등교사 출신 회장이자 평교사 출신 최연소 회장으로 소개해 왔다.
오 회장은 취임 이후 공교육 회복, 교육계 내부 갈등 봉합, 교원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오 회장 체제에서 가장 두드러진 의제는 교권 보호다. 학교 현장에서는 악성 민원,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우려, 교육활동 침해 등으로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전북교총은 이 문제를 교사 개인의 고충이 아니라 공교육 신뢰와 학생 학습권의 문제로 확장해 제기하고 있다.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보호돼야 학생의 학습권도 안정적으로 보장될 수 있다는 논리다.
정책 기능도 강화되고 있다. 전북교총은 교권 보호, 행정업무 경감, 학교 자율성 확대, 교육활동 정상화 등 현장 중심 의제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
이는 교원단체가 단순히 요구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검증하는 주체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2026년 전북교육감 선거 국면에서 전북교총의 역할은 뚜렷했다. 전북교총은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공개 정책토론회를 열고 교권 보호, 교육활동 정상화, 학력 회복, 진로·진학 지원 등 핵심 의제를 토론장에 올렸다. 교육감 선거가 인물 경쟁이나 진영 대결에 머무르지 않고 학교 현장의 실제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오 회장의 활동은 지역을 넘어 중앙 교육정책 영역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오 회장은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제2기 국민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국민참여위원회는 중장기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서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다. 전북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중앙 교육정책 논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북교총이 최근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두고 현장 목소리 반영을 요구한 것도 같은 흐름이다. 새 교육행정이 출범하는 과정에서 교원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
이는 특정 정치적 입장보다 교육 현장의 대표성과 공교육 정상화를 강조하는 교원단체 본연의 역할에 가깝다.
물론 과제도 있다. 교원단체의 대표성이 더 큰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회원 의견 수렴 구조, 정책 결정 과정, 교육청과의 협의 방식이 더욱 투명해야 한다.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얼마나 균형 있게 담아내느냐도 중요한 과제다.
그럼에도 오준영 회장 체제의 전북교총이 보여주는 방향은 분명하다. 교사의 권리를 지키는 일을 넘어 학교가 제 기능을 하도록 제도와 정책을 바꾸는 것이다.
전북 교육이 갈등과 진영 논리를 넘어 현장 중심의 실질적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교원단체의 책임 있는 정책 참여가 필요하다. 오준영 회장과 전북교총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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