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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존경받는 선생님이며 교육 동지였던 선배님!

  후진 양성을 위해 헌신하시며 일생을 살아오신 선배님께서 남모르게 흘리신 땀은 그 무엇보다도 찬란히 빛을 내며 우리 교단을 따스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배님의 걸음걸음은 아름다운 한국화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묵향이 되어 후배 교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선배님!
  앞으로 펼쳐질 인생 후반전에서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진정한 인생 예술가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영광스러운 퇴임을 맞이하여 그동안 베풀어주신 사랑을 기억하고 아쉬운 석별의 정을 오래도록 기리고자, 전북교총의 마음을 이 글에 담아 드립니다.
 
  선배님! 앞으로도 강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1년 2월 28일

전북교총 회장 이기종 올림